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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오전] 美 부채협상 불안+기대 '혼조세'...日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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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29일 아시아 주요증시는 미국의 부채한도 증액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결국은 합의에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존하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기업들의 실적호조로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공화당 소속의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이날 자신이 제안한 2단계 증액 안의 하원 표결 처리를 갑작스럽게 연기하면서 정치권의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일대비 0.1% 하락한 9893.71로 오전장을 마쳤다.

은행주와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국채를 다량 보유하고 있는 많이 미쓰이 스미토모 미쓰이 뱅킹은 0.4% 하락했다. 일본 최대 수출기업인 소니는 올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부진과 올해 순익전망도 하향조정하면서 2% 넘게 하락중이다.
닌텐도는 전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 회계연도 2분기 순손실 255억엔을 기록하고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올해 순익전망을 내놓으면서 20% 이상 폭락했다.

스미토모 일렉트릭은 2분기 순이익이 78% 감소하면서 3.6% 하락중이고 후지 일렉트릭은 1.6%, 일본 최대 컴퓨터서비스 업체 후지쯔는 2.2% 떨어졌다.

신세이뱅크는 지난 2분기 순이익이 1년 전보다 31% 급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7.8% 올랐다.

와코 주이치 노무라홀딩스의 전략가는 "결국 미국 의회가 부채한도 증액에 합의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로서는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해줄 근거를 찾을 수 없다"며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 영향이 어느정도 미치느냐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미국에 대한 불안감으로 하락 출발 했지만 기업들의 실적호조 소식이 이어지며 상승반전했다.

중국 대형 황금기업인 산동황금(山東黃金)은 올 상반기 순익이 83% 급등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중국 고속철도 사고 여파로 철도주들은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 중국 국영 철도기업인 중국베이처(北車ㆍCNR)는 이번주에만 12% 하락했다.

한편, 오전 11시 현재 홍콩 항생지수는 전일대비 0.06% 오른 2만2584.10을 기록 중이다. 대만 가권시주는 0.59% 하락한 8715.47을,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즈(ST) 지수는 0.22% 오른 3196.89를 기록하고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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