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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중학생 꿈나무 사관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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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대학교 봉사단체 ‘두드림’, 매주 토-일요일 ‘구로희망스쿨 꿈나무 사관’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와 대학생 봉사단체인 ‘두드림(Do dream)’이 꿈 전도사로 나섰다.

구로구는 중학생들이 자신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두드림’과 손을 잡고 ‘구로희망스쿨, 꿈나무 사관’ 사업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구로희망스쿨, 꿈나무 사관’ 사업은 대학생 자원봉사 강사들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와 수학 수업을 진행하고 자율학습 지도, 멘토링, 상담 등을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왜 공부를 해야 하는 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 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 지’,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은 무엇인 지’ 등을 깨닫게 해 주는 것이 더 큰 목적이다.
꿈나무 사관학교 수업 장면

꿈나무 사관학교 수업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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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대학생 강사들은 자신들의 공부 비법, 중고등학교 시절의 방황 극복방법 등 생생한 체험담도 알려주게 된다.

강사로 나서는 대학생 봉사단체 ‘두드림’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경희대 덕성여대 서울여대 한국외대 경찰대 등 9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구성됐다.
교육 봉사를 해보자는 뜻을 모아 지난 5월 결성된 ‘두드림’은 ‘나도 같이 하겠다’는 동참자가 늘면서 30여명까지 확대됐다.

구로 출신으로 대표를 맡고 있는 성치훈씨(28?연세대)는 “중학생들에게 꿈을 두드려 주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모였다”면서 “먼저 그 길을 간 선배로서 후배들이 길을 잃지 않도록 잘 도와주고 싶다”고 전했다.

수업은 지난 23일부터 시작됐다. 매주 토,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학년별로 영어 2개, 수학 2개 반으로 나눠져 시간 당 2시간씩의 강의가 진행된다.

구로구는 구청 내에 강의실을 마련해 주고 학교와 주민센터 등을 통해 학생 모집을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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