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22일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제4차 고용정책 조정회의를 열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제2차 재정 지원 일자리 효율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1만개 사업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발굴한 '일자리 현장 지원단을 하반기에도 이어나가기로 했다. 하반기에는 지방노동관서 중심이 아니라 학교나 훈련기관 등 업종과 지역별에 맞춰 '타겟형 일자리 현장 지원단'으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도 고용부는 7∼8월 중 전국 67개 고용센터에서 230차례에 걸쳐 구인·구직자 만남의 행사를 열 계획이다. 특히 고용센터를 방문하는 구직자에 대한 상담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구직자는 센터 직원이 동행면접을 하는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이채필 장관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와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차관과 16개 시·도 부시장·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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