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서울지역 인쇄업체, 서울인쇄조합 회원사 대상…인쇄·디자인관련학생 출품비 면제
서울인쇄센터와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 공동주최하고 서울시를 비롯, 인쇄단체가 후원하는 공모전은 서울지역 인쇄업체와 서울인쇄조합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이번 공모에 인쇄·디자인 관련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게 특별 분야를 새로 만들었고 출품비(3만원)도 받지 않는 등 문턱을 낮췄다.
출품작은 국내·외 비슷한 행사에서 상을 받은 작품은 응모할 수 없다. 또 부피가 가로 2m, 세로 2m, 높이 2m를 넘지 않아야 한다.
출품신청서는 서울인쇄센터홈페이지(www.seoulprinting.com)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응모 희망자는 출품작 및 구비서류를 갖춰 서울시 중구 쌍림동 146-1번지 서울인쇄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서울지하철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6번 출구로 나오면 센터를 찾을 수 있다.
공모전에선 인쇄관련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3점, 은상 3점, 동상 3점, 입선 다수를 뽑는다.
수상자에겐 오는 9월15일 열리는 서울인쇄문화축제기간 중 서울시장상이 주어지며 조직위로부터 별도 부상이 주어진다. 또 수상작은 축제기간 동안 서울광장에 특별전시 되고 그 뒤엔 인쇄문화홍보관에 상시 전시된다. 입상작은 홍보용 작품집에도 실린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서울인쇄센터홈페이지에 들어가 보거나 전화(02-2278-3081)로 물어보면 된다.
행사를 주최하는 남원호 서울인쇄센터 이사장은 “책을 비롯, 음식제품의 패키지나 티셔츠 프린팅 등 모든 생활용품이 인쇄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있을 수 없을 만큼 인쇄산업은 오래 동안 우리 생활 곳곳에 깊이 얽혀 있다”고 말했다.
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지식과 생활문화바탕이 되는 인쇄문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하면서 인쇄디자인관련학생들에게도 문을 열어 디지털시대에 맞는 차세대인쇄문화를 이끌 동량을 키운다는 점에서 또 다른 뜻이 있다”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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