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캠프에서 활동할 전문 자원봉사 상담가 50명 선착순 모집, 양성교육 실시
볼런투어는 자원봉사를 뜻하는 '볼런티어'(Volunteer)와 여행을 의미하는 '투어'(tour) 합성어로 여가시간을 활용해 여행을 즐기면서 봉사하는 새로운 형태의 자원봉사활동을 말한다.
주 5일 근무제 시행으로 가족들의 주말 여가시간이 증대되면서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3일 파주에 소재한 교남어유지에서 영농봉사활동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어르신의 즐거운 인생 만들기', '추억이 있는 산행 내 마음이 들리니?', '어르신과 함께하는 사랑의 孝-민요 나누기', '장애인과 같이 하는 청와대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즐기자에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양천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yangcheonvc.go.kr)에서도 활동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양천구는 자원봉사 캠프에서 전문 자원봉사 상담가로 활동할 교육생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자원봉사 상담가란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구민이나 기존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입장에서 상담, 조정과 활동지원 역할을 하는 전문 자원봉사자.
현재 14개 동 주민센터에 캠프가 설치돼 54명 상담가가 활동 중이다.
하반기에 동 주민센터 2개 소, 서남병원, 서부여성발전센터 등에 캠프를 신규 운영할 계획으로 이번에 교육을 이수한 상담가들은 자원봉사 전문가로 캠프에 배치돼 활동을 하게 된다.
자원봉사 상담가 양성교육은 19일부터 21일까지 양천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되며 자원봉사 단체 지도자, 자원봉사 활동경험이 있는 주민, 학교 자원봉사를 담당하는 학부모봉사자, 아파트 단지내 시민리더(부녀회장 등), 지역사회 활동가 등이 신청 가능하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희망자는 14일까지 양천구자원봉사센터에 문의한 후 신청하면 된다. (☎ 2644-4750)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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