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종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의 하이닉스 인수설이 재기되면서 주가가 한달반 동안 약 20% 급락했다"며 "인수전에 대한 오랜 침묵을 깨고 불참할 것을 선언했다. 이종사업 진출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져 주가를 누르던 악재가 소멸됐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는 실적과 수주가 주목받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의 펀더멘털은 변화가 없고 해양플랜트·컨테이너선·LNG선·육상플랜트 등 전사업부문에서 신규수주가 증가해 지난 5월까지 수주 누계가 연간 목표치 대비 59%인 157억달러를 달성했다"며 "연간 수주 목표치 266억달러도 충분히 초과달성할 수 있을것"이라고 예상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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