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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사우디 증산 소식에..WTI 100달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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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국제유가는 1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가 증산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힌 뒤 4주만에 최대 낙폭을 보이면서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64달러(2.6%) 하락한 배럴당 99.2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11일 이후 최대 낙폭이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된 브렌트유는 1.18달러(1%) 내린 배럴당 118.3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사우디 일간 알하야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아라비아가 다음달 일일 평균 1000만배럴을 증산하겠다고 보도했다. 보도 이후 원유 7월 인도분 가격은 2.9%가 하락한 99달러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중국의 기대에 못미치는 5월 무역수지와 인도 4월 산업생산 감소, 영국 제조업생산 감소도 유가 하락을 이끌었다.

아담 시멘스키 도이치뱅크 에너지 이코노미스트는 “사우디 증산 계획은 리비아 정정불안 사태로 줄었던 원유생산 회복에 보탬이 되고 원유 가격을 제한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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