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긴)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9.03포인트(1.74%) 하락한 1만2350.35를 기록 중이다. S&P500지수는 23.55포인트(1.75%) 하락한 1321.65를 나스닥지수는 50.72포인트(1.78%) 떨어진 2785.06을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민간 부문의 고용이 미국 경제성장에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평가다. 에릭 그린 TD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는 그리스 재정위기와 일본 대지진, 에너지 가격 상승 등 여러가지 악재들이 반영된 결과"라고 해석했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5월 제조업 지수도 크게 하락했다.
이같은 결과는 소비지출과 주택구매, 노동시장 등 경제 전반이 지난 1분기 이후 성장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린제이 피그자 FTN 파이낸셜 이코노미스트는 "주문과 투자가 줄어들고 소비도 줄어드는 등 경제가 여러가지로 성장 모멘텀을 잃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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