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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ㆍ베트남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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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준영 기자] 남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싸고 중국과 베트남간에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중국 외교부의 장위 대변인은 28일 성명을 내고 "베트남이 중국의 주권지역인 남중국해에서 석유와 가스를 탐사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변인은 "해당 지역에서 베트남의 석유 및 가스 탐사활동은 중국의 이익과 사법적인 주권을 해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는 지난 26일 남중국해에서 중국 순찰함과 베트남 석유ㆍ가스 탐사선 간 충돌에 대해 베트남에서 중국 비난 여론이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베트남 정부는 자국 대륙붕에서 중국이 주권을 침해하는 사건이 일어났다며 비난하고 나섰다.
베트남 외교부의 응웬푸엉응아 대변인은 29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국영 페트로베트남 소속 해저 케이블 매설선인 '빙 밍 2호'가 자국의 200해리 대륙붕 지역에서 지진 탐사작업을 하던 중 중국 순찰함 3척에 의해 탐사 케이블을 절단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이는 명백한 주권 침해행위라고 중국을 비난했다.

안준영 기자 daddyand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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