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가 6월 말부터 친환경 대체 에너지 자동차를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15일 중국 언론 왕이(罔易)가 보도했다.
금액은 휘발유-전기 병용 전기 충전식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경우 1대당 최대 2만위안(약 335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순수 전기 자동차에 대해서는 4만위안(671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베이징시에서는 전기차 구입자에 대해 자동차 번호판 추첨 없이도 번호판을 제공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베이징시는 교통난 해소를 위해 올 해 부터 자동차 번호판 추첨제를 도입, 신규등록 차량을 연 24만대로 제한하고 있어 번호판 쟁탈전이 치열하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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