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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군 의료체계 철저히 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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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가 13일 "신병훈련 중인 병사가 사망하는 불행한 사고가 생겼다"며 "정부로서는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고 이와 같은 사고가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대비책을 강구하고 군 의료체계에 어떠한 문제점이 있는지 등을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제80차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서민생활 안정과 관련 "최근 농축산물 가격 등 물가가 다소 안정되는 추세에 있지만 유가 및 원자재 가격 등 불안요인이 여전해서 서민생활에 어려움으로 아직도 작용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유동성 확대에 따른 쏠림 현상이 물가에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예의 주시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물가는 물론 외부 여건에 많이 좌우되는 등 관리에 어려움이 적지 않지만 물가가 서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 물가안정 기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대책들을 철저히 추진해 주기 바란다"며 "아울러 서민층이 주로 이용하는 카드론 등 가계부채 증가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더 철저히 관리하도록 해야겠다"고 재차 당부했다.

입양제도 선진화와 관련 김 총리는 "모든 아동에게 최선의 성장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 국가가, 또 사회가 협력해서 풀어야 할 과제"라면서 "정부와 시민사회가 함께 노력해서 입양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함과 아울러 국내입양 활성화로 아이들이 가정을 찾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는데 정부가 나서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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