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제80차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물가는 물론 외부 여건에 많이 좌우되는 등 관리에 어려움이 적지 않지만 물가가 서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 물가안정 기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대책들을 철저히 추진해 주기 바란다"며 "아울러 서민층이 주로 이용하는 카드론 등 가계부채 증가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더 철저히 관리하도록 해야겠다"고 재차 당부했다.
입양제도 선진화와 관련 김 총리는 "모든 아동에게 최선의 성장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 국가가, 또 사회가 협력해서 풀어야 할 과제"라면서 "정부와 시민사회가 함께 노력해서 입양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함과 아울러 국내입양 활성화로 아이들이 가정을 찾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는데 정부가 나서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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