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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금·은 대신 현금에 투자"(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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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준영 기자] 스탠다드 푸어스 상품지수가 지난주 11% 급락하는등 최근 금, 은등 주요 상품가격이 2년내 최대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그러면 상품시장에서 빠져나간 돈은 어디로 갈까?
12일 블룸버그통신이 이달초 애널리스트와 무역업자등 세계 경제흐름에 일가견이 있는 1263명의 세계 투자자들에게 설문조사를 해보았다.

그랬더니 3명중 한명꼴로 현금 보유량을 늘리겠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30%는 상품투자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모두 지난해 6월이후 1년만에 최고치다.

또 답변자의 40%는 향후 6개월 동안 유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세계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낙제점을 주었다.

지난 1월 조사때의 50% 보다 10% 포인트 떨어진 40% 의 응답자만이 미국과 글로벌 경제 전망을 밝게 보았다.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졌다.

응답자의 40%만이 주식 투자를 늘리겠다고 답해 지난 1월보다 무려 20% 포인트 곤두박질쳤다.

투자대상국 1순위는 여전히 미국이었다.

5개월전 조사보다 6% 포인트 하락하기는 했지만 응답자의 31%가 최우선 투자국으로 미국을 꼽았고, 브라질과 중국이 25%로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 3월 후쿠시마 재난에도 불구, 경기회복에 대한 믿음감이 높아지면서 일본에 투자하겠다는 응답자가 15%나 됐다.

아울러 40%가 넘는 응답자들이 올 하반기 일본 니케이 지수가 상승할것이라고 점쳤다. 1월 조사에서는 25%에 그쳤었다.

새그메인캐피탈헤지펀드의 설립자 빌 오코너는 "경기 부양 게임은 끝났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채권 매입 프로그램 종료와 미국 정부의 재정적자 감축 때문에 투자자산의 현금 비중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준영 기자 daddyand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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