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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 수질 등급 세분화..3등급→5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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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통합수질등급 기준 제시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그동안 국내해역 환경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됐던 해양환경기준이 전면 재정비된다.

13일 국토해양부는 해양환경기준을 재정비해 6월에 최종 고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되는 해양수질 기준은 종전 화학적산소요구량(COD), 총질소(TN), 총인(TP) 등 측정항목별로 개별 적용되던 수질등급 기준을 개선해 모든 측정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통합수질등급 기준을 제시한다.

수질등급도 현재 3등급에서 5등급으로 세분화하고, 우리나라 해역을 5개 해역(동해, 대한해협, 서남해역, 서해중부, 제주해역)으로 구분해 해역별로 각각의 특성을 고려한 기준을 각각 적용토록 했다.

해양에 서식하는 생물 및 생태계의 건강성 및 다양성 보호를 위해 해수 내 중금속 기준도 새로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새로운 해수수질 기준이 적용되면 해역별 오염특성에 대한 종합적 판단이 가능하고, 이에 따른 차별화된 대책 마련 및 시행을 통한 실효적인 해양환경 개선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해수 수질기준에 이어 해양저서생물의 서식 및 성장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해양 퇴적물 내 환경기준을 연내로 새로 고시할 예정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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