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행안부가 도입한 ‘정부포상 국민추천제’는 사회 각 분야의 숨은 유공자를 국민이 직접 추천해 포상하는 제도다. 심사위원 17명 가운데 13명(76.5%)은 학계·언론계·법조계 등 외부 민간위원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 명단은 공정하고 객관성 있는 심사를 위해 비공개를 원칙으로 한다.
강 위원장은 “정부포상 국민추천제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국민들의 시각에서 공정하게 심사할 것”이라며 “국민추천포상제가 활성화되면 우리 주변에서 감동과 희망을 준 국민들이 정부포상을 받게 되어 보다 밝고 건강한 사회분위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7일 국민추천포상 접수 개시후 한달간 약 360여건의 추천서가 접수됐다. 현재 공적사실을 확인 중으로 대상자는 6월말~7월초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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