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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금융, 수익성 업계 최고..성장주 기대감↑<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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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대신증권은 6일 BNK금융지주 에 대해 지방은행 최선호주로 꼽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성장성과 경상 수익성이 대형 금융지주사들을 압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또한 타은행과 차별화된 건전선 개선 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같은 효과는 당분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BS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한 128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자산건전선 개선으로 대손충당금이 154억원에 불과하면서 대손비용률이 총자산대비 0.18%로 낮아진 점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최 애널리스트는 "부산지역 저축은행 영업정지 여파로 자회사인 캐피탈사의 수혜도 예상돼 성장주로서의 기대감도 높다"면서 "올해 BS금융의 추정 순이익은 약 4170억원, 총자산이익률(ROA)은 약 1.14%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최근 몇 가지 우려 요인으로 BS금융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으나 이러한 우려 요인은 소멸됐거나 곧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세특례제한법과 관련해 몇 백 억 단위의 대규모 세금을 납부할 것이란 우려는 4월말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불확실성이 이미 해소됐다. 부산지역 대형 저축은행 인수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지만 BS금융측에서는 전적으로 수익원 다각화 차원에서 부실저축은행이 아닌 중소형 규모의 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총발행주식수 대비 약 3.5% 수준의 자사주 680만주에 대한 오버행(물량 부담) 우려도 가급적 시장 매물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해결하려는 의지가 높다.

최 애널리스트는 "최근 삼호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함에 따라 2분기 중 약 100~120억원 내외의 추가 충당금 부담이 불가피할 것으로 추정되나 BC카드 매각이익이 약 184억원 발생하는 것을 감안할 때 충분히 상쇄할 것"이라며 "2분기에도 약 1100억원에 근접하는 순이익 시현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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