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대한민국 최초 어쿠스틱 기타 걸그룹 스피넬(SpinEL)이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선사했다.
스피넬은 2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첫 데뷔 앨범 타이틀 곡 '추추'를 공개했다.
앞서 27일 소속사는 "1996년생 동갑내기 여중학생 멤버 스핀(SPIN)과 이엘(EL) 등 2인조로 구성된 걸그룹 스피넬이 곧 데뷔한다"며 "이들은 앞으로 통키타를 이용, 컨츄리 음악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스피넬은 세시봉과 '나는 가수다' 열풍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실력 있는 음악에 목말라하는 요즘, 기존 아이돌그룹의 특성을 갖고 있으면서도 음악까지 만족시켜줄 수 있는 유일한 그룹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멤버 중 스핀은 학교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엄친딸로, 학업 성적도 우수하고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2003년부터 여러 싱글앨범의 피처링에 참여한 바 있다. 이엘은 아역배우 출신으로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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