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하는 '사회공헌의 달'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KB금융은 먼저 안산시와 함께 오는 29일 안산 노적봉공원에 제2호 'KB탄소중립의 숲'을 조성한다. 이 행사에는 KB국민은행ㆍ국민카드 등 총 6개의 계열사가 참여한다. 이날 임영록 KB금융 사장을 비롯한 90여명의 임직원들은 총 1만600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임직원 1만1000여명이 참여해 지점별로 지역복지시설 방문, 독거 노인 주거환경개선, 다문화 가정 문화체험 지원 등 봉사활동을 펼친다. 또 5월부터 4개월간 지역 초ㆍ중교생 3800여명을 대상으로 박물관 교육 및 관람을 지원한다.
KB투자증권은 지방 분교 학생들을 위한 3호 '무지개교실'을 개관한다. 무지개교실은 교내 도서관 등을 리모델링해주는 봉사활동으로 지난해 강원도 인제 진동분교와 경기도 가평 장락분교에 1ㆍ2호 무지개교실이 문을 열었다.
KB자산운용은 소아암ㆍ백혈병 등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메이크어위시(Make A Wish)재단'에 임직원들이 모은 기부금을 전달한다.
KB데이타시스템은 내달 12일 서울 대방동 소재 동작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랑의 떡' 나눔 행사와 식당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 밖에 KB금융 경영연구소 연구원들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어린이 경제교실'을 열어 금융의 역할 및 활용 등에 대해 교육한다. 다음달 17일에는 도서ㆍ벽지 어린이 30여명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으로 초청해 2박3일 일정으로 은행 견학을 비롯해 청와대 등 서울의 주요 명승지를 방문하는 행사를 열 계획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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