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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명을 태운 플라스틱이 하늘을 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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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미국 보잉사가 연료를 절약하기 위해 보잉737 기종의 동체를 플라스틱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소형 제트여객기에 무거운 알루미늄을 대신 가벼운 플라스틱 복합 기술을 적용해 기름을 아낀다는 것은 미국 보잉사와 유럽연합의 에어버스사 간의 경쟁구도에서 나온 아이디어다.
보잉사는 "수백만명을 태우는 비행기가 좀 더 가볍고 크게 될 순 없을까에 대해 고민해왔다"면서 보잉737의 플라스틱 동체 계획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제트기 날개는 이전과 같이 알루미늄을 그대로 적용하기로 했다.

최근 에어버스 A320이 새로운 엔진 교체로 연료 소비량이 이전보다 15% 감소하자 보잉사가 경쟁모델인 보잉737의 연료 경량화를 위해 플라스틱 동체 계획을 발표한 것.

보잉사는 787드림라이너 기종에 이미 플라스틱 복합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나 출시를 앞두고 인도 일자를 미뤄오고 있다.
업계는 "날개와 동체 모두 플라스틱 복합물로 이뤄진 보잉787드림라이너의 생산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라면서 플라스틱 제트기에 대한 우려의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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