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은 6일 "디펜스, 우주 안보부문 한국사업담당 부사장에 김성완 부사장이 임명되고 앞으로 세일즈와 마케팅 전략개발을 총괄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잉에서는 미국 뉴욕, LA, 시카고의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사무소를 설립하는 등 전투기 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요 협력업체를 관리해왔다. 미 캘리포니아 엘세군도에 위치한 휴즈 에어크래프트사 (Hughes Aircraft Company)에서 8년간 근무한 바 있다. 보잉의 국내 협력업체는 한국항공우주산업, 휴니드 등이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업 개발을 총괄하는 송지섭 부사장은 "김성완 부사장은 28년 간 방위산업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가"라며 "보잉은 신임 부사장을 통해 한국업계 파트너들과 50년 이상 지속해 온 협력관계를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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