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연 연구원은 "신세계에 가격 메리트가 충분히 있다"며 "턴어라운드에 배팅할 만 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분할 후 목표가를 백화점 37만3000원, 이마트 37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거래 정지 기간 동안 업황이 더 좋아질 가능성이 크다"며 "인센티브 지급 시즌, 소비심리 회복, 중국과 일본의 골든위크 수혜"를 언급했다.
이마트의 경우 하반기 이후 실적에 대한 기대를 할 만 하다는 평가다. 유 연구원은 "글로벌 소싱 확대로 인한 원가를 개선하고 대형창고형 매장의 효율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지난해 7월 과다 지출된 판촉비 부담 경감으로 할인요인이었던 수익성 회복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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