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매출액 8296억원(23.6%,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1105억원(18.8%)을 달성했다. 해태음료를 제외하면 매출액은 18.8%, 영업이익은 19% 증가했다.
화장품사업부 매출액은 3134억원(15.5%)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제품의 호조로 '후' 및 '숨'이 각각 17%, 69% 성장한 것. 더페이스샵은 발표화장품 및 BB크림 등 신제품 출시로 전년대비 19% 증가했다.
음료사업부는 해태음료제외 기준 매출액 22.7% 성장 및 영업이익 26.9% 성장을 시현했다. 대표 브랜드 코카콜라 및 환타가 16% 성장했고, 비탄산에서 파워에이드가 고성장하며 선전했다. 올해 1월에 인수한 해태음료는 매출액 326억원, 영업손실 2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대비 적자폭이 축소됐다.
윤 애널리스트는 "올해 기준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24배로 높은 수준이나 전사업부의 실적 호조 및 올해 초 인수한 해태음료의 향후 이익기여 고려시 현 시점에서의 투자매력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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