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하나대투증권은 27일 IT업종에 대해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주가 조정시 매수 및 보유 전략을 제시했다. 톱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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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유지했다.
전성훈 애널리스트는 "지난 리포트를 통해 1분기 실적 발표 시점이 IT 산업의 주가 저점을 나타낼 것"이라며 "이는 시장의 2분기 IT 산업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과도한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나대투증권은 IT 업체들의 부진한 1분기 실적 및 2분기 기대감 조정을 통해, IT 산업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추정했다.
IT 산업의 펀더멘탈은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 이후 지속적인 개선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른 주가 조정시 IT 산업에 대한 매수 및 보유 전략을 권고했다.
LG전자는 1분기 TV 저점과 3분기 휴대폰 부문의 저점 통과를 통해 실적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부진한 LED TV 판매를 고려해 삼성전기 및 LG이노텍은 IT 산업 중 가장 후행해 회복될 것으로 판단했다.
LED 산업의 실적 부진을 IT 전체의 실적 부진 지속으로 확대 해석할 필요가 없다는 진단이다.
그는 "1분기를 저점으로 IT 산업의 바텀아웃이 진행될 것"이라며 "TV 및 PC 산업의 수요가 1분기 최악의 상황을 통과했고 스마트 기기 수요 정점 도달에 따라 향후 TV 및 PC 등 기존 하드웨어의 교체 수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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