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지난해 개최된 한-파나마 양국 정상회담에서 파나마 마르띠넬리 대통령이 우리나라와 전자정부 기술지원을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전자정부 등 정보화 정책 및 기술지원, 인력교류 활성화 등이 주 내용으로 양국은 ‘한-파나마 정보화협력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맹형규 장관은 “지난해 UN 전자정부 평가 1위 이후 우리나라 전자정부에 대한 국제적 협력수요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협력수요를 전자정부 수출로 연계할 수 있도록 정부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중남미 지역은 정부간 협력체제가 부족해 전자정부 수출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이다. 하지만 이번 MOU체결로 수출이 확대될 것이라는게 행안부의 설명이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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