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동남권교육센터는 산학연계 특강에 대한 대학 측의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 7개 대학에서 실시했던 지역 금융특강을 올해는 1학기에만 11개 대학으로 늘려 22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시장의 실무적인 내용은 강의실에서 명쾌하게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실무 전문가가 시장에서 일어나는 사례를 들어 강의함으로써 학생들이 현장감을 전달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수강생인 동의대 금융보험학과 3학년 허정도 씨는 "금융사 취업을 위한 스팩 쌓기에만 급급했었는데 윤리의식을 비롯한 미래의 금융인으로서의 소양을 갖추기 위한 노력도 중요하다는 업계 전문가의 강의가 마음에 와 닿았다"고 언급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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