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테스코 그룹 매출 8.1%↑..韓 홈플러스, 태국 등이 매출 상승 주도
홈플러스의 지난해 매출은 11조원이상으로 전년 대비 1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홈플러스가 밝혔다. 또 2008년 홈에버 인수이후 고객수, 매출, 수익이 모두 개선되면서 지난해 순익은 전년 대비 24.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필립 클락(Philip Clarke) 테스코그룹 회장은 “아시아와 유럽시장이 테스코 성장의 70%를 차지하고 있고, 특히 한국과 태국은 탁월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2008년 홈에버 인수 당시보다 재무건전성이 크게 호전됐으며, 온라인쇼핑몰 사업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홈플러스는 사회공헌재단인 홈플러스 e파란재단을 통해 진행한 ▲e파란 어린이 환경운동 ▲'홈플러스 탄소발자국 관리시스템' ▲전국 규모 나눔바자회 ▲107개 평생교육스쿨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홈플러스는 ▲비식품 전문 온라인쇼핑몰 '스타일몰' 강화 ▲'멀티채널(Multi-Channel)' 유통망 구축 ▲7월 테스코 아시아 아카데미 및 홈플러스 아카데미 완공 ▲신선식품 전용 물류센터 착공 ▲2000명을 신규 채용 등의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