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부원장은 금융감독원장의 제청으로 금융위가 임명한다.
박원호 부원장은 1957년 인천 출생으로 성남고등학교, 중앙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1982년 증권감독원에 입사해 금감원 공보실 팀장, 은행감독1국 과장, 공시감독국 공시심사실 팀장, 자산운용감독국 국장, 금융투자서비스국 국장 등을 거쳐 2009년 3월부터 기업공시본부장을 지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주재성·박원호 부원장은 금융시장 및 금융감독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로 폭넓은 지식과 실무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환경에서 금융감독원의 쇄신과 공정한 금융시장 질서를 확립해 나갈 적임자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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