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삼성SDS, 내달부터 '자율출근제' 전면 도입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오전 6시~오후 1시, 30분 단위로 개인 근무시간 선택..창의적 근무 분위기 조성, 생산성 향상 기대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삼성SDS(대표 고순동·사진)가 자율출근제를 도입했다.

17일 삼성SDS는 컨버전스 시대의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회사로 성장하고 창의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달부터 자율출근제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 시행으로 임직원들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서 30분 단위로 개인 근무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회의나 교육 등 사전 일정이 있을 때는 약속된 시간에 출근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지난해 7월부터 자율출근제를 시행했던 일부 부서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해당 부서장 및 부서원은 높은 만족도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자율출근제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고객사 근무시간 연계, 운동·건강, 자기 계발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직원들은 근무시간 탄력운용으로 인한 개인여가 활용도 증가와 자율권 확대로 인한 업무 몰입도 증가를 장점으로 꼽았다.

이번 자율출근제 전면 시행으로 임직원들은 업무특성과 개인 상황에 맞는 근무시간을 설계할 수 있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창조적 조직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SDS는 ICT서비스업의 특성을 반영해 '언제 어디에서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싱글오피스(Single Office)와 거점별 공용 사무실(Adaptive Working Zone, AWZ) 등 맞춤형 근무제도(Adaptive Working System, AWS)를 적극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각 사옥과 사업장별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휴게공간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고순동 삼성SDS 사장은 지난 14일 26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삼성SDS가 글로벌 ICT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핵심가치인 ICSP (Innovative, Creative, Sustainable, Passionate)가 임직원의 행동지침인 동시에 변화 좌표로 체득화돼야 한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이며 열정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누구나 선망하는 위대한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해외사업 확대는 비전 달성을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축"이라고 강조하며 "올해 해외 사업을 위한 체제를 더욱 강화해 해외 매출 비중 20%의 목표를 달성하자"고 덧붙였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수만과 상하이 동행한 미소년들…데뷔 앞둔 중국 연습생들?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목 껴안고 입맞춤'…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국내이슈

  • 관람객 떨어뜨린 카메라 '우물 우물'…푸바오 아찔한 상황에 팬들 '분노' [영상]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해외이슈

  • [포토] 광화문앞 의정부터 임시개방 "여가수 콘서트에 지진은 농담이겠지"…전문기관 "진짜입니다"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PICK

  • 벤츠 신형 C200 아방가르드·AMG 출시 속도내는 中 저고도경제 개발…베이징서도 플라잉카 날았다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대통령실이 쏘아올린 공 '유산취득세·자본이득세'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