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동반 부진으로 100위권 밖, 한국은 모조리 난조, 싱크ㆍ헨리 선두 다툼
김비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TPC(파72ㆍ7522야드)에서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레로텍사스오픈(총상금 6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6오버파 78타를 쳐 100위권 밖으로 추락했다. 강성훈 역시 7오버파의 부진으로 두 선수 모두 '컷 오프' 위기에 놓여 있다.
선두권은 스튜어트 싱크와 J.J.헨리(이상 미국)가 공동선두(5언더파 67타)에서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고, 우승후보 1순위 아담 스콧(호주)이 1타 차 공동 3위 그룹(4언더파 68타)에 포진해 우승경쟁에 가세했다. 스콧이 바로 마스터스 최종일 막판까지 우승경쟁을 펼치다 찰 슈워젤(남아공)에게 우승컵을 넘겨주고 입맛을 다셨던 선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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