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유사들의 기름값 인하 소식에 고공행진하던 휘발유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10월10일이후 상승세가 이어진지 178일만이다.
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날 보통휘발유 주유소 가격은 1971.21원으로 전날보다 0.07원 하락했다.
아울러 자동차용 경유 가격 역시 전일대비 0.27원 떨어진 1801.14원을 기록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실제 체감하기 어려운 소폭에 불과하지만 상승세가 주춤했다는 것에 그 의미가 있다.
특히 오는 7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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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ℓ당 100원 할인에 돌입하고 이어 GS칼텍스 등이 가격 인하를 고려하고 있어 앞으로 가격 하락세는 더욱 커질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전일대비 0.13원 하락한 서울지역이 2023.22원으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광주지역이 1953.83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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