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5% 하락한 2957.14에 마감했다. 전일 3000선을 돌파하며 4개월래 최고치로 오른 상하이종합지수는 최근 2주간 가장 큰 낙폭을 보이면서 하루만에 3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한편 리비아에서는 정부군이 반정부 세력을 상대로 본격적인 공세에 나서면서 정유시설과 원유저장고를 폭격했다. 이 여파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WTI) 4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59센트 오른 배럴당 104.97달러를 기록했고 런던 국제거래소(ICE)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61센트 뛴 배럴당 116.55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적자의 영향으로 중국 최대 구리생산업체 장시동업이 4.0% 떨어졌고 핑안보험은 3.3% 내렸다. FAW자동차와 안후이장화이자동차는 전월 자동차 내수시장 판매 증가율이 2년래 최저를 기록하면서 각각 2.2%와 3% 하락했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