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올해 초ㆍ중ㆍ고교의 수석교사를 지난해 333명보다 2배 이상 많은 765명으로 늘린다고 25일 밝혔다.
교과부는 "조직에 기여한 정도를 측정하는 역량평가 시스템을 도입하고 시ㆍ도교육청별 수석교사 선발위원회에 외부전문가가 의무적으로 참여하도록 해 대상자를 선발했다"고 말했다. 지역별 선발인원은 경기 164명, 충북 68명, 부산 57명, 서울 54명 등이다.
올해부터 수석교사로 선발되면 월 15만원이던 연구활동비가 교장수당과 같은 40만원으로 오르고, 수업시수도 절반으로 줄어든다.
올해 선발된 수석교사들은 이달 말까지 60시간의 사전 직무연수를 받은 뒤 내달 1일부터 소속 학교에서 활동하게 된다
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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