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여자가 남자와 잠자리를 같이 하는 이유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여자가 남자와 잠자리를 같이 하는 이유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여성이 남성과 잠자리를 같이하는 것은 로맨틱한 분위기 때문이라고 흔히들 생각하지만 사실은 매우 현실적인 이유에서라고.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육아 사이트 ‘넷멈스’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조사대상 여성 3500명 가운데 33%가 남편이 집안 일을 대신해주도록 유도하기 위해 섹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아니면 선물을 받고 싶어 잠자리를 같이 한다고.

단지 ‘엔조이’ 차원에서 성관계를 갖는다고 답한 여성은 61%에 달했다.

이번 조사 결과 침실에서 주도권을 행사하는 여성이 50%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대상 여성 대다수가 성관계 10번 중 8번은 만족한다고. 10번 중 9번 만족한다고 답한 여성이 10%, 매번 만족스럽다고 답한 여성은 8.2%를 차지했다. 6%는 10번 중 겨우 1번 만족한다고.

성관계 횟수가 더 많아졌으면 하고 바라는 여성은 75%에 이르렀다. 그러나 남성 가운데 절반 정도가 성관계를 거부한다고.

그 결과 이들 커플 가운데 20%는 섹스 횟수가 한 달에 한 번도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커플들은 1주에 평균 한 번 성관계를 갖는다. 1주 2~3차례는 겨우 8%, 날마다 뜨거운 밤을 보낸다고 답한 커플은 1.4%에 불과했다.

다섯 커플 가운데 세 커플은 아이를 낳고 난 뒤 성생활이 상대적으로 시들해졌다고 답한 반면 더 왕성해졌다고 답한 커플은 21%다.

이번 조사대상 여성 중 33%는 섹시하게 변신할 경우 성생활이 나아질 것으로 믿었다. 성행위와 관련해 남자에게 좀더 많은 상상력을 요구한 여성은 8%다.

넷멈스의 공동 설립자인 시오반 프리가드는 “침실에서 남성이 성관계를 거부할 경우 이는 아내가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아서가 아니라 스트레스 때문일 것”이라고 한마디.

한편 미국 텍사스 대학의 신디 메스턴 교수와 데이비드 버스 교수는 공저 ‘여자들이 섹스하는 이유’(Why Women Have Sex)에서 남성의 성적 매력이나 열정이 섹스의 동기가 별로 되지 않는다고 주장해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메스턴 교수와 버스 교수가 밝힌 ‘여자들이 남성과 성관계를 갖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따분함을 극복하기 위해
2) 남자가 집안 일을 대신해줘서
3) 섹스가 신과 가장 가까워질 수 있는 수단이라서
4) 남자가 그냥 불쌍해서
5) 근사한 저녁 식사를 대접 받아서
6) 섹스 기교를 향상시키기 위해
7) 편두통을 치유하거나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8) 언제 다시 섹스하게 될지 모르니까

☞ 이진수기자의 글로벌핑크컬렉션 보기




이진수 기자 commu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