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이하 프런코)가 시즌3로 다시 돌아왔다. 오는 29일부터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에서는 '프런코3'를 방송한다.
'프런코'는 미국에서 방송중인 인기 리얼리티쇼 '프로젝트 런웨이'의 포맷을 국내에 들여온 신진 패션 디자이너 서바이벌쇼다.
이 시리즈의 세번째 시즌이 시작되는 것. 우선 시작에 앞서 참가자 15명의 면면을 통해 '프런코3'의 진행방향을 알리고 흥미를 돋울 '프런코3: 더 비기닝'이 지난 15일 전파를 타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3차에 걸쳐 진행된 사전 오디션과 참가자 15명의 면면을 선보이며 '프런코' 마니아들의 눈을 모았다. 시즌1 때부터 MC를 맡아온 모델 이소라는 "이번 시즌에는 우승자가 될만한 사람이 6명은 되는 것 같다"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게다가 가수 출신으로 2005년까지 걸그룹 멤버로 활동했던 이도 있다. 걸그룹 디바멤버 지니로 활동했던 김진이 합류한 것. 그는 뉴욕주립대학교 패션전문학교(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를 휴학하고 '프런코3'에 도전해 가수로서가 아닌 패션디자이너로서 인정받길 원했다. 그런 그가 '프런코3'을 통해 베일을 벗는다.
무엇보다 이번 '프런코3' 참가자는 영국 세인트마틴이나 미국 파슨스, 프랑스 에스모드, 뉴욕 FIT 등 세계적인 패션스쿨에서 수학한 이들부터 독학으로 패션을 공부한 참가자까지 두루 갖췄다는 것이 주목해볼만한 점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프런코'시리즈가 왜 아시아 최고의 TV콘텐츠로 선정됐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줬다는 평. 때문에 역대 최강의 도전자라고 꼽히는 참가자들을 두고 벌써부터 '이번 시즌에는 누가 우승을 차지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