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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엔 약세, 위안화 강세에 아시아 증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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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아시아 오전 증시는 12일 상승 중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12일 전일대비 0.5% 상승한 1만563.33에, 토픽스지수는 0.7% 오른 933.81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일본 증시의 등락을 가르는 엔화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노다 요시히코 일본 재무상이 전일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이 발행한 채권을 매입하겠다고 언급하면서 유로화가 강세를 보인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엔화가 유로 대비 약세로 돌아서면서 수출주가 선방 중이다.

일본 재무성이 이날 11월 경상수지 흑자가 전년 동기 대비 15.7% 줄어든 9262억엔(110억달러)을 기록, 3개월래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발표했지만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니시 히로이치 니코코디얼증권 매니저는 "글로벌 경제 회복과 풍부한 유동성이 주가 상승을 이끄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증시도 상승 중이다. 우리 시간으로 오전 11시2분 기준으로 상하이종합지수는 0.45% 오른 2816.54를 기록하고 있다.

인민은행이 이날 달러-위안 환율을 역대 최저치인 6.6128위안으로 고시하면서 항공주를 중심으로 오르고 있다. 위안화 가치가 절상되면 미국 기업에 대한 중국 항공사의 부채 상환 비용이 줄어든다. 실적 개선 소식에 폴리부동산그룹, 젬델 등 부동산주도 상승 중이다.

리 준 센트럴차이나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기업들의 지난 해 4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증시가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싱가포르 증시는 0.06% 오른 3243.30에 거래 중이다. 대만 증시는 전장 대비 0.41% 오른 8968.14에 거래되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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