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12일 전일대비 0.5% 상승한 1만563.33에, 토픽스지수는 0.7% 오른 933.81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일본 재무성이 이날 11월 경상수지 흑자가 전년 동기 대비 15.7% 줄어든 9262억엔(110억달러)을 기록, 3개월래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발표했지만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니시 히로이치 니코코디얼증권 매니저는 "글로벌 경제 회복과 풍부한 유동성이 주가 상승을 이끄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민은행이 이날 달러-위안 환율을 역대 최저치인 6.6128위안으로 고시하면서 항공주를 중심으로 오르고 있다. 위안화 가치가 절상되면 미국 기업에 대한 중국 항공사의 부채 상환 비용이 줄어든다. 실적 개선 소식에 폴리부동산그룹, 젬델 등 부동산주도 상승 중이다.
리 준 센트럴차이나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기업들의 지난 해 4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증시가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싱가포르 증시는 0.06% 오른 3243.30에 거래 중이다. 대만 증시는 전장 대비 0.41% 오른 8968.14에 거래되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