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최태원 SK 회장 "중·남미 시장 집중할 것"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최태원 SK 그룹 회장이 앞으로 중·남미 지역에 집중해서 경영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앞으로 중·남미 시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SK가 펼치고 있는 '3중+α(중국, 중동, 중남미+동남아)'의 글로벌 전략에서 중국에 이어 중·남미 시장으로 시야를 확대하겠다는 것. SK그룹은 지난해 SK차이나를 출범, 중국 진출을 본격화했고, 지난해 말 정기인사에서 박영호 사장을 부회장 겸 SK차이나 총재로 임명해 중국 사업을 총괄하도록 했다.

이에 중국에 이어 중·남미로 시야를 확장해 공격적인 글로벌 전략을 펼치겠다는 의도인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하면서도 “지난해보다는 늘릴 것”이라고 대답했다. SK는 지난해 모두 8조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말 단행한 인사에서 그룹 부회장단을 신설하고, 친동생인 최재원 SK그룹 부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승진, 부회장단 대표로 임명한 것과 관련해서는 “지혜를 모아 잘해보자는 의미”라며 “혼자하는 것보다 여럿이 하면 더 좋은 것 아니냐”며 형제경영에 대한 비판적 시각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