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반등기미도..통당 사자세..금통위 지나봐야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물가불안우려와 수급이슈, 외국인 선물매도에 주목하는 흐름이라고 진단했다. 별다른 모멘텀이 없어 다음주 금통위를 지나봐야 방향성이 잡힐 것이라는 예측이다.
채권선물시장에서 3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틱 하락한 103.25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3틱 오른 103.29로 개장했다. 은행이 1338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도 292계약 순매도세다. 반면 증권이 1606계약 순매수로 대응중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보합수준에서 출발하고 있다. 통안채 발행물량이 예상보다 적다는 생각때문인지 선물보다 현물 매수가 좀 더 많다”고 말했다.
또다른 은행권 채권딜러도 “지속되는 물가이슈와 수급, 그리고 외국인 매매동향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는듯 싶다. 기술적으로 반등시도가 지속되고 있는듯한 느낌이다. 전일 스팁분위기가 조금씩이어지며 입찰관련해서 상대적으로 약했던 통당물이 아침부터 사자세가 조금씩 유입되는 모습”이라며 “기술적으로 103.20선이 지켜진다면 선물반등 기미가 지속될듯 싶다. 외인 순매도가 지속되고 있어 부담이긴 하지만 103.30선에 안착한다면 103.60까지도 볼수 있을듯 싶다. 전일 저평이 줄어든 상황이라 선물매도 현물사자분위기도 나올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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