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2010년 110억달러의 경이적 해외건설 수주고를 기록한 현대건설이 새해벽두부터 해외수주를 신고했다. 첫 수주는 방글라데시에서 따낸 3억4000만 달러(원화 약 3700억원) 규모의 복합화력발전 공사.
현대건설이 지난 2001년 완공한 하리푸르 365MW 복합화력발전소 1단계에 이은 2단계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방글라데시 발전소 시공 경험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수행중인 유사 공사의 우수한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공사를 수주하게 됐다면서 향후 방글라데시에서 발주 예정인 유사 공사 수주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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