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SK에너지는 전일보다 4.17% 올라 19만7000원을 기록했다. 진나 22일에 이어 또 다시 신고가 경신이다.
이와 관련 증권사들은 SK에너지의 대규모 광구매각으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브라질 광구매각은 긍정적"이라며 "이러한 사업부문의 재편을 통해 분사 이후 독자생존을 위한 계열사별의 성장로드맵설정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황규원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브라질 BMC-30 및 32 탐사광구 가치 1.8조원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상향한다"며 "2010년 말 ~ 2011년 국제유가 강세 및 금번 탐사광구 매각을 배경으로 기존 생산광구 이외에 탐사중인 23개 광구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영찬 SK증권 애널리스트는 "E&P 투자회수차원에서 긍정적인 매각"이라며 SK"브라질 광구지분 매각으로 기업가치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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