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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대회]참가자들 대회 막판 수익률 끌어올리기.. 강 부부장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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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 지수가 16일 4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2009.24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대회종료를 하루 앞두고 막판 수익률 끌어올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임종권 교보증권 차장은 조아제약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며 단기수익을 노린데 이어 서석규 한화증권 과장은 한양디지텍대호피앤씨를 전량 매도하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주를 신규매수해 소폭 누적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반면 박만식 동부증권 과장은 효성 현대정보기술 동부건설 이수페타시스를 매매해 수익률 방어에 나섰으나 동부건설과 효성이 2%이상 하락한 탓에 참가자들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누적 수익률 역시 8%대로 내려앉았다.

아시아경제신문이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 대회 226일째인 이날 선두 강용수 하나대투증권 부부장은 보유종목을 전량 매도해 사실상 누적 수익률을 굳혔다. 2위 임종권 차장과의 격차는 51%포인트에 달한다.

보유종목 코오롱인더는 최근 주가 회복세에 따라 추가 수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6거래일만에 2.10% 하락폭을 기록하며 주장 6만5000원선으로 밀려났다. 이에 따라 강 부부장은 손실액은 64만원까지 확대됐다.
2위 임종권 차장은 신규매수한 조아제약에서 26만원의 평가 수익을 기록했으나 나머지 보유종목 대부분 약세를 기록해 당일 수익률 0.02%에 만족해야했다.

조아제약은 이날 전 거래일에 이어 이틀째 상승세를 기록, 주당 5000원선에 바짝 다가섰다. 다음달께 형질전환 복제돼지를 이용한 EPO물질의 상업성 테스트를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투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석규 과장 역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신규 매수했으나 두 종목 모두 하락세로 장을 마감해 소폭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서 과장의 누적 수익률을 26.12%.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대한통운 이슈에 대한 수혜 및 여객항공 업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분석에 전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코스피 지수와 함께 하루새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만 보유종목 조아제약은 이틀째 상승마감해 33만원의 차익을 실현하고도 127만원의 평가 수익을 기록중이다.

한편 하위권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저조했다. 박만식 동부증권 차장이 보유종목 대부분을 전량매도해 누적 수익률 10%대 방어에 나섰으나 동부건설과 효성이 2%이상 동반 하락세를 기록해 당일 손실 -2.05%를 기록했다. 김형민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팀장 역시 보유종목 예림당이 소폭 하락마감해 누적 손실률이 -14.97%로 확대됐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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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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