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인기그룹 2PM이 일본 언론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7일 "한국의 인기 그룹 2PM이 일본 첫 쇼케이스를 위해 6일 일본에 왔다"고 비중있게 보도했다.
또 "근육으로 무장한 단단한 몸과 격렬한 댄스 퍼포먼스가 특색으로, 한국에서는 '야수 아이돌(짐승돌)'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관심을 보였다.
택연은 기자회견에서 "근육이 불끈불끈합니다"고 일본어로 말해 기자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뒤 "'짐승'이라는 말이 우리 그룹을 계기로 긍정적인 단어로 변해 조금은 자부심을 갖고 있다. 남성미와 퍼포먼스로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2PM은 오는 8일 도쿄 양국국기관에서 2PM의 플래티넘 쇼케이스 '2PM 퍼스트 컨택 인 재팬(2PM 1st Contact in JAPAN)'을 3회에 걸쳐 개최하며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알린다.
당초 2PM은 1회 공연으로 마칠 계획이었지만 데뷔 DVD가 오리콘 데일리 차트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오리콘 DVD 종합차트(11월 29일자)에서도 4위를 기록하는 등 예상을 넘는 인기를 끌면서 1회 공연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쇼케이스 참가 신청이 폭주해 다시 1회를 재추가해 오후 2시, 5시, 8시로 3회 공연을 전격 결정했다. 2PM은 이날 현지에서 정규 1집 ‘1:59 PM’도 발표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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