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이달 초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가 내 집 마련에 관심이 많은 주부 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65%(13명)가 주거 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교통여건'을 꼽아 교통의 편의성이 분양계약에서 중요한 결정요인임을 보여줬다.
◆ 남양주 별내지구, 인천 청라·계양 등 알짜 미분양 주목
우미건설은 경기도 남양주 별내지구 A18블록에 '별내 우미린'을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기준 101~117㎡ 396가구로 분양 당시 평균 1.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어려운 시장상황 속에서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별내 우미린의 분양가는 3.3㎡ 당 1098만원으로 기존 별내지구에 공급된 비슷한 주택형 아파트에 비해 최고 약 4000만원 저렴하게 공급돼 향후 부동산시장이 회복되면 상당한 시세차익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보 5분 거리에 별내역(경춘선 복선전철, 지하철 8호선)이 위치하고 서울 외곽순환도로와 국도 47호선이 차로 5분 내 접근 가능하다.
금호건설은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 일대에서 전용 84~128㎡, 총 578가구 규모의 '신별내 퇴계원 어울림'을 분양 중이다. 분양가는 3.3㎡당 950만원 수준으로 3.3㎡당 990만원 수준인 갈매동 보금자리주택보다 저렴하다. 올해 말 개통 예정인 47국도와 경춘선 복선전철으로 교통여건은 더욱 나아질 전망이다. 특히 남양주 덕송~사능간 도로의 신설확장과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퇴계원IC와 인접해 서울 및 구리시, 하남시 등 인근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인천 청라지구 A8블록에 '청라 푸르지오'의 아파트를 분양중이다. 전용면적 기준 94~139㎡ 총 751가구로 구성돼 있다. 단지 북쪽으로 인천공항 고속도로가 지나고 공항철도 청라·경서역이 인접해 있다. 단지 서쪽으로는 제2외곽순환도로 북청라IC가 2013년 개통 예정이다.
한라건설은 인천 중구 영종지구 A44블록 일대에 '한라비발디' 1365가구를 현재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은 101~204㎡로 구성되며 인천공항철도 운서역과 가깝다. 단지 인근에 상업시설과 공공업무시설이 위치해 편의시설 이용이 쉬울 것으로 보인다. 북측에 공원이 조성돼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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