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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진실]오디텍, 500조 中 지하철..수혜 여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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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2020년까지 3조위안(약 500조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해 도시지하철 건설에 나섬에 따라 국내 관련업체들이 수혜를 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도시철도공사가 충징시 투자기금유한공사와 스크린도어 수출협약을 맺은바 있어 수주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처지고 있는 상황이다.

스크린도어 관련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오디텍 은 29일 이와 관련, "센서모듈과 관련해서는 국내에서 독보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주요 고객사인 현대엘리베이터가 실제로 중국 지하철사업과 관련해 준비하고 있는지 여부는 알수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오디텍의 스크린도어 관련부품 매출비중은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액의 10% 정도다.
증권사 한 애널리스트 역시 "중국 지하철 사업계획과 관련해 현대엘리베이터의 사업추진현황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다"며 "중국 지하철 사업이 장기적이고 확정된 부분이 없는만큼 섯붙리 투자에 나서기 보다는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증시 일각에서는 수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분위기다. 오디텍이 지하철 스크린도어 분야에서 국내 독보적 위치인 현대엘리베이터에 관련부품을 납품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디텍은 스크린도어에 쓰이는 센서 모듈을 생산, 공급하는 기업이다.
오디텍 관계자는 "스크린도어와 관련해 직접 수주계약을 하는 경우는 없지만 관련부품을 전량 현대엘리베이터에 납품하고 있다"며 "현대엘리베이터 역시 오디텍에 전량 물량을 맡기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까지 중국 지하철사업과 관련해 진출해 있는 회사로는 삼성SDS 두산인프라코어 SK C&C가 있다.
yscho@ajnews.co.kr



임철영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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