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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변동성 확대 속 방향성 없는 박스권 장세' <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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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미래에셋증권은 29일 11월 주식시장은 변동성 확대 속 뚜렷한 방향성없는 박스권 장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외국인선호가 유지되거나 양호한 이익 전망하에 밸류에이션 및 가격매력이 크고, 단기적으로 미국 및 중국 소비개선 기대감 등이반영 될 수 있는 IT, 화학, 자동차ㆍ조선, 기계업종 등 대형우량업종 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류승선 애널리스트는 "향후 국내외 주식시장은 유동성과 정책간 다소 역설적이고 모순적 상황에 빠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지난G20 재무장관회담 합의에도 QE2로 인한 실제 유동성 보강정도와 G20의 달러 약세 속도조절 합의가 서로 배치되는 상황을 초래할 수있는 점이 문제"라고 우려했다.

류 애널리스트는 "미국이 시장기대이상으로 QE2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 유동성에 기댄 자산가격상승에는 긍정적일 수 있지만, 과도한 자본유입과 가파른 통화강세를 극도로 경계하는 개도국 입장에서는 단기적으로 QE2 강도가 확대되는 것을결코 원치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즉, 단기 자산가격측면에서 QE2 강도가 작은것이 부정적 변화겠지만, 글로벌 공조 관점에서 보면 QE2 강도가 크지 않은 것이 국가간 환율갈등을 줄일 수 있는 점에서 오히려 중장기적으로 금융시장에 긍정적일것으로도 추정했다.
미라에셋증권은 다소간 불확실한 정책환경하에 외국인의 주식시장 영향력은 오히려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른 업종 전략으로 박희찬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선호가 유지되거나, 최근 선호가 강화되고 있는 업종, 상대적으로 양호한 이익 전망하에 밸류에이션 및 가격매력이 크고, 단기적으로 미국 및 중국 소비 개선 기대감 등이 반영될 수 있는 IT, 화학, 자동차ㆍ조선, 기계업종 등대형우량 업종 비중 확대를 조언했다.

이재훈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불확실한 시장 환경하에서 대외변수에 대한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작은 인터넷ㆍ엔터테인먼트업종과 일부 중소형주(IT 부품, 조선기자재등) 등도 단기대안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최근 외국인매수에서 소외되고, 이익전망이 악화된 건설, 금융, 음식료, 철강업종은 비중 축소를 조언했고 외국인선호가 10월중 약해졌고, 밸류에이션부담이 있는 유통업도 단기 비중 축소를 권고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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