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은 19일 브라질 현지에서 세계 최대 펄프 생산 업체인 브라질 피브리아(Fibria)사(社)와 약 5조5000억원원 규모의 전용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브리아 관계자는 “세계 해상 운송 시장에서 STX팬오션은 탁월한 영업력과 안정적인 운항 능력으로 정평이 나있다”며 “안정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통해 향후 양사간 비즈니스가 상호 윈-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선령 STX팬오션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 체결은 브라질과 중국 등 전략지역에서의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 및 선·화주간 전략적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집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오랜 노하우와 방대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겠다”고 밝혔다.
![배선령 STX팬오션 대표이사(왼쪽)와 세계 최대 펄프 생산업체인 피브리아사(社)의 카를로스 아기아르 사장(오른쪽)이 2012년부터 25년간 약 5조5000억원 규모의 전용선 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0101909322117177_1.jpg)
배선령 STX팬오션 대표이사(왼쪽)와 세계 최대 펄프 생산업체인 피브리아사(社)의 카를로스 아기아르 사장(오른쪽)이 2012년부터 25년간 약 5조5000억원 규모의 전용선 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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