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인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 바닥이지만 4분기 회복 감안하면 지금이 매수 적기"라며 "유한킴벌리의 지분법 가치 상승효과로 전체 내재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국증권은 유한양행이 리베이트 규제로 인한 악재가 막바지로 치닫으면서 3분기 매출액(1576억원, 1.4% 전년동기)은 전년대비 정체를 예상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를 2.3% 하회하는 수치이다. UCB 품목도입 매출 95억원을 제외한 전문의약품은 마이너스 성장(3.2% )으로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매출정체, R&D 비용 집행증가와 판관비통제 기저효과 감소로 3분기 영업이익(200억원, 1.8% )도 부진하지만 악재는 나올 만큼 다 나왔고 더 악화될 것은 없으므로 4분기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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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매출전망(16.7%)은 더욱 밝을 것으로 한국증권은 전망했다.
Twynsta의 매출 본격화(200억원), 다수의 신규품목 출시(700억원 규모의 간질환 치료제, 200억원규모의 HIV치료제) 레바넥스의 인도수출 개시 등이 주요 원동력이라는 분석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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