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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펀한 펀드이야기] 미래에셋3억만들기중소형1(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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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미래에셋3억만들기중소형1(주식)'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유일한 국내 중소형 펀드다. 대형성장주 펀드가 대부분인 미래에셋이 중소형주 펀드를 운용한다 하니 약간 의아하게도 느껴진다. 그런만큼 운용사내에서는 외로운 길을 걸어가는 펀드라고도 볼 수 있겠다.

이 펀드는 국내 주식에 60% 이상을 투자하되, 거래소 및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 5000억원 또는 자본금이 200억원 미만인 중소형주에 주식자산의 50% 이상을 투자한다.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만큼 투자대상군 발굴 시 ▲신기술 보유기업 ▲안정적 사업기반 확보 ▲해외 수출 기업 ▲성장성 및 안정성을 고루 갖춘 기업에 투자한다는 투자원칙을 적용한다.

포트폴리오 구성 방식은 평균 60여개가 넘는 종목을 가지고 최대 5% 까지 균등 배분하는 방식으로 구성하고 있다.

2004년 중소형주 강세를 배경으로 2005년 1월에 설정된 펀드는 미래에셋이라는 운용사 브랜드와 지속된 중소형주 강세에 힘입어 2006년 1월 말 1400억원이 넘는 설정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10월8일 현재 기준으로는 운용규모 566억원의 소형급 펀드로 몸집은 줄어들었다.
지난 8월2일 기준으로는 세방(3.51%), S&T홀딩스(3.09%), 태평양(3%), 모두투어(2.90%), 케이엠더블유(2.82%), 우주일렉트로(2.81%), 동원산업(2.79%), 현대미포조선(2.76%), 웅진씽크빅(2.54%), LIG손해보험(2.42%) 등의 종목을 보유중이다.

지난 4일 기준 연 수익률은 12.38%, 2년 수익률은 34.70%이며 5년 수익률은 66.20%에 달한다. 연초 이후로는 6.95%의 수익률로 같은 기간 증시 급등에 따라 크게 오른 국내 주식형펀드 평균 수익률(12.81%)에 못미치는 성적을 기록중이다.

한편, 현재 펀드의 책임운용은 김승대 미래에셋자산운용 팀장이 맡고 있다. 펀드의 8번째 책임운용자로 이 펀드는 매니저당 운용기간이 길어야 1년4개월 정도에 불과해 운용역의 잦은 변경을 보여왔다.

설정초기에는 박진수 현 CRO가 2개월 남짓 총괄했으며, 이후 미래에셋맵스로 자리를 옮긴 김남익 이사가 약 1년4개월간 운용했다.

최근에는 8월 퇴사한 강두호 당시 주식운용 5본부장이 2008년 1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이어 유승창 현 5본부장이 지난 8월까지 운용을 맡았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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