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조혜련 가족, 끼가 넘치는 가족 1위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조혜련 가족이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선정한 끼가 넘치는 가족으로 꼽혔다.

1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조혜련 가족은 라이벌인 노사연, 안문숙 가족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혜련 가족들의 활약상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 조혜련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발언들을 편집해 재미도 줬다.

조혜련은 남편 김현기에게 "나, 사랑해"라고 묻자, 그는 묵묵부답하며 머리를 긁적였다.

이에 조혜련은 "이렇게 하면 우리 사이가 안 좋은 줄 알잖아"라고 말하자, 김현기는 기다렸다는 듯이 "사실이잖아"라며 재치 있게 받아쳤다. 개그맨의 끼가 흐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또한, '조혜련이 할리우드에 진출하고 싶다고 하는데 가족들의 생각은 어떤지'를 묻자, 김현기는 "마음대로 해"라고 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줬다.

조혜련의 아들 김우주도 마찬가지다.

김현기는 "최근 방송을 하고서는 우주 성격이 좋아진것 같다. 그런데 공부는 안하더라"라고 걱정했다.

이에 MC들이 김우주에게 "왜 공부를 안하냐"고 묻자, 김우주는 "아이디어를 떠올리느라고 공부를 등한시했다"고 재치와 입담을 과시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