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화재와 같이 고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외벽을 타고 옮겨질 경우 현재 국내 소방시설로는 진압이 쉽지 않다.
그러나 문제는 52m 고가 사다리가 닿을 수 없는 부분, 즉 화재가 20층 이상 건물 외벽에 발생했을 경우다.
고가 사다리를 타고 물을 뿌려도 닿지 않는 것은 물론, 불길은 고층으로 옮겨갈수록 거세지기 때문이다.
이어 “외벽에 발생한 화재는 헬기로도 진압하기 힘들다”며 “최근에는 실내 소방시설에 대한 대비책이 잘 마련돼 있어 외벽에 신경 쓰는 부분은 덜하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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