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도이체방크는 독일과 미국에서 주당 33유로에 3억860만주의 신주를 발행, 총 102억유로를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발행가액은 전일 종가보다 약 30%가량 못 미치는 금액이다. 기존 도이체방크 주주들은 보유주 2주 당 1개의 신주를 매수할 수 있다.
요세프 아커만 도이체방크 회장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회사는 현금 비중을 늘려 변경된 규제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지시간 오후 12시45분 현재 독일증시에서 도이체방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19% 상승한 주당 47.04유로에 거래되고 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