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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자전거 특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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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역 성수역 뚝섬역에 110대 주차장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지하철과 연계한 자전거 이용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지하철역 주변에 안전하게 자전거를 보관 할 수 있는 전용 보관소가 있다면 편리할 것이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지역내 주요 지하철역인 왕십리역 광장, 성수역, 뚝섬역 등 3개 소에 110대 규모의 캐비닛형 전용 보관소를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설치할 계획이다.
지하철역별 설치 규모는 왕십리역 20대, 성수역 40대, 뚝섬역 50대이며 지난 8월 1단계로 성수역에 대한 설치를 완료했다.

나머지 지하철역은 오는 10월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번 캐비닛형 자전거 보관대는 기존의 일반 자전거보관대 취약점이던 도난사고 예방은 물론 이를 통한 이용자 증대와 세련된 디자인을 가미해 설치,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자전거 보관소

자전거 보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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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한강변에 접해있는 옥수역을 시작으로 마장역, 장한평역 등 5개 소에 100대 규모의 캐비닛형 자전거 보관소를 확대 설치하면 성동구는 지하철로 떠나는 자전거여행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한편 구는 자전거이용 기반시설 확충에도 매진, 현재 보행자 겸용도로로 되어 있는 광나룻길 약 800m 구간을 9월까지 자전거도로와 보행자도로로 분리해 자전거 이용이 편리하도록 추진 중이다.

또 청계천 중랑천 한강변 등 총 18.4Km에 이르는 자전거도로에 대한 신속한 정비를 통해 자전거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자전거 이용자 증가에 따라 정비수요도 늘어나고 있어 기존의 옥수자전거수리센터에 이어 지난 4월부터 '찾아가는 이동수리센터'를 운영 중이다.

자전거수리 기술을 보유한 공공근로자 등으로 구성된 수리반을 편성, 8곳의 대여소는 물론 학교, 동 주민센터, 자전거 출.퇴근 직원들이 있는 기업체를 직접 방문, 수리하고 있다.

수리센터 2곳에서 올해만 1200여대가 넘는 자전거 수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성동구의 이 같은 자전거 활성화 역점 시책을 통해 '자전거 타기 편리한 자전거 특구'로 거듭날 전망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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